Dr.G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패자조 결승) 김은지와 스미레 선수
패자조 결승에서 스미레 선수는 김채영 선수를 물리치고,
김은지 선수는 승자조에서 최정 선수에게 패하여 패자조
결승에서 두 선수가 만났다. 한국과 일본 여자 바둑의
미래의 꿈인 두 선수가 패자조에서 만나 어떤 바둑을
둘지 궁금하다. 한국의 여자 바둑의 현재인 김채영, 오유진
선수를 물리치고 만난 두 선수의 바둑은 김은지 선수가
강하지 않을까 예측해 보지만, 요즘 스미레 선수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초반 바둑은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바둑이 전개되며 중앙에서 흑과 백이 팽팽한 상태에서 스미레
선수가 승부를 걸지 않고 물러서며 바둑은 김은지 선수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이후 바둑은 김은지 선수가 한 번도 불리하지
않은 채 전개되었다.
스미레 선수가 마지막으로 우하 귀에서 패를 들어갔지만, 오히려
김은지 선수가 패가 더 많은 상태라서 스미레 선수가 바둑을
반전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바둑을
두어 김은지 선수가 많이 유리했는데 조금씩 물러서며 1집
반으로 집 차이가 줄었지만 김은지 선수가 승리했다.
한국과 일본의 떠오르는 어린 선수들의 대결에서 김은지 선수가
승리하며 결승에서 최정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다. 올해
깊은 슬럼프에 빠진 최정 선수와 김은지 선수가 어떤 바둑을
두게 될지 궁금하다. 그 바둑의 한국 여자 바둑의 1인자를
바꿀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바득이다.
(김은지 선수의 승률이 떨어진 수. 김은지 백)
(스미레 선수가 두 점을 살리지 않으며 김은지 쪽으로 기운 바둑)
(스미레 선수가 물러서며 김은지 선수가 편하게 된 국면)
(스미레 선수가 우하귀에서 패를 걸었지만 승부는 김은지 쪽으로
기운 상황)
(김은지 선수 1집 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