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눈

노동자 출신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의 만남

회색갈피 2025. 6. 20. 12:25

 

 

이재명 대통령은 몇 년 동안 검찰의 선택적 수사로 376(민주당 주장) 압수 수색을 받으며 보수의 타도 대상 1호가 되었다. 김혜경 여사 또한 78천 원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129회 압수 수색을 했다고 한다. 일주에 몇 번씩 재판에 출석하며 고난의 시간을 묵묵히 견디고 드디어 202563일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64일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한마디로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버티며 입지전적인 인물이 되었다. 이재명 대통령 앞에는 어질러진 국가 시스템의 복원과 엉망진창이 된 국가의 틀을 세우고, 경제, 국방, 과학, 문화 등 수많은 난제를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그간의 뒤떨어진 국가의 기반을 압축 성장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가 성공해야 대한민국도 국민도 다시 도약할 수 있다.

 

이번 G7 회의에서 같은 정치적 이력을 가진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과의 만남이 각별해 보이는 것은 두 사람 모두 노동자 출신이고 보수의 정치적 타도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두 대통령은 동병상련의 처지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을 것이다. 대한민국도 브라질도 탄탄한 정치 기반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본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정치 이력

1970년 브라질 군사 독재 시절 상베르나르두두캄프의 금속노조 위원장 당선으로 10만 명 노조원 대표

20034번째 도전으로 제35대 대통령으로 당선 후 2006년 재선에 당선

대통령 재임 중 룰라주의로 신자유주의 비판. 일자리 창출, 빈곤 완화, 소득 분배 개선에 중점.

대표정책으로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프로그램 보우사 파밀리아실시. 퇴임 후 80%가 넘는지지.

퇴임 후 2017년 부패 혐의(뇌물수수 및 돈세탁)로 기소되어 2018년 수감.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로 정치적 재기 시동.

2022년 세 번째 대통령으로 당선.

 

룰라 대통령의 평가

브라질 노동운동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 빈곤 퇴치를 위한 상징적인 인물

 

2018년 룰라 대통령의 부패 혐의 기소는 보수 세력의 룰라의 대통령 출마를 막기 위한 정치적 기소였다는 의견.

재판에서 룰라에게 유죄를 선고했던 세르지오 모루 판사가 자이르 보우소나를 정부의 법무, 장관으로 임명되며 수사의 공정성과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 제기.

 

이재명 대통령처럼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도 노동자 출신으로 기득권과 보수 세력의 많은 견제를 받고, 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선고 세 번째 대통령으로 선출되며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두 대통령이 16일부터 열린 G7 회의에서 각별한 친밀감을 표시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