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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베 4강전 최정 선수 위즈잉을 꺾고 승리. 0.7%에서 극강의 살수를 펼치다.평행선 눈 2024. 3. 9. 16:38
최정 선수와 우즈잉 선수!
두 선수 같은 경우를 숙적 혹은 적수 또는 호적수 흔히
말하는 라이벌이라고 해야 할까?
얼마 전까지 최정은 우즈잉에게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그러다가 세계 1인자가 되면서 강해진 최정은 위즈잉에게
3연승을 거두었고, 20승 19패로 간발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렇지만 센코베에서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어
오늘(2024.3.9) 바둑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바둑이 시작되고
우즈잉은 백 수가 넘도록 한 번도 불리하지 않았다. 10집 넘게
유리할 때도 있어, 역시 이번 센코베에서도 최정에게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최정은 흔들리지
않고 돌부처처럼 묵묵히 착수하고 있었다. 대면 대국에서
상대가 이렇게 흔들림 없이 바둑을 두면 유리한 쪽이 오히려
당황을 하게 되는데 오늘도 그런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최정 힘내라!”
오늘도 최정 선수는 바둑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있다. 247수 만에 99%의 승률로 무소의
뿔처럼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중반전까지 위증잉 선수의 바둑을
AI처럼 두어 무결점으로 두었지만 최정은 결국 승리를 뒤집었다.
기적 같은 승리였다.
(최정 0.7%로 절망적인 상황. 최정 흑)
(불리하던 최정이 판을 뒤엎은 기적의 한 수)
(우즈잉의 승부를 건 마지막이 될 패)
(최정 기적의 4집 반 승리)
※ 0.7%에서 극강의 살수로 승리를 거둔 최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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