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산문 2019. 8. 6. 13:56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생명, 재산, 교육, 건강 그리고 안전의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 국민인가 아니면 토착 왜국인가?
"대한민국은 2차 대전의 승전국이 아니에요. 무슨 승전국입니까. 오히려 일본의 식민지로서 일본과 함께 (전쟁에 참여했으니) 전쟁의 전범이에요. (한일 협정을 통해) 일본이 한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해준 거예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떻게 처리하실 거 같냐"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해야 하는가? 이 땅에 살면서 일제에 목숨과 재산 그리고 글과 문화, 학문과 전통을 박탈당한 조상들을 욕되게 하는 이런 말짜 같은 인간들에게도 이 땅에 살 자유를 허용해야 할까? 대한민국은 참으로 자유로운 나라다. ‘문재인 대가리’라는 막말을 쏟아내며 백주에 “아베,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하는 인간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교회와 목사 그리고 기독교인을 이 땅에서 살게 해도 되는 것일까?
2차 대전에서 독일에 협조한 사람들을 철저히 응징한 프랑스의 경우를 다시 되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게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다.”
레 레트르 프랑세즈(주간지 프랑스문학)
“프랑스가 외국인에게 점령될 수 있어도 내국인에게는 더 이상 점령당하는 일은 없을 것 이다”
(드골)
후손들에게 진정한 자유 독립 국가를 물려주려면 내년 총선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심사숙고해 볼 일이다.
지금 우리는 일본과 경제 전쟁 중이다. 결코 쉬운 싸움이 아니다. 이 싸움에서 우리는 몇 년 동안 경제 성정이 멈추거나 마이너스 성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결연한 각오를 가지고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이길 수 있는 싸움이다.
그렇지만 일본이 넘을 수 없는 벽은 아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액은 우리의 3배쯤이고, 수출액은 우리가 약 6천억 달러, 일본이 약 7천억 달러 수준이다. GDP는 작년 기준 우리가 3만 1천 달러이고, 일본이 3만 9천 달러 수준이다. 10가지 중요한 기술 수준을 종합한 격차는 2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이 짓밟으려고 하는 IT의 현재 상황은 우리가 월등하게 앞서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작년 매출액은 50조이고 일본의 10대 기업의 매출액은 30조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레 겁을 먹고 날마다 큰일이라고 호들갑을 떠는 사람들과 언론들이 있다.
‘우리와 일본의 기술 격차가 50년’이라는 60년대에 멈춘 사고방식으로 이길 수 없다고 항복하라는 식으로 말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해방 후 친일을 청산하지 못한 업보를 지금도 치르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가 외국인에게 점령될 수 있어도 내국인에게는 더 이상 점령당하는 일은 없을 것 이다”
이 말이 왜 이렇게 가슴에 와 닿은 것일까?
'산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 금년 광복절 기념식 때 기념사를 했던 광복회장 김원웅 전 의원의 글 (0) 2019.09.02 아름다운 뒷모습 고단한 앞모습 (0) 2019.08.16 광주 용봉동성당 주임신부이신 조영대신부님 글(아베야, 고맙다) (0) 2019.08.06 아베의 한국에 대한 선전 포고 (0) 2019.08.04 노회찬이 틀렸다? 맞았다.(손석희 앵커 브리핑과 노회찬) (0) 201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