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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G7에 대한 홀대 혹은 비난산문 2021. 6. 17. 12:32
G7은 (Group of Seven)의 약자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를 의미하며, 유럽연합 또한 G7에 초대받아 대표가 참석하는 자본주의 선도국들의 모임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우리가 3050(인구 5천만 이상, GDP 3만 달러)에 도달한 해는 2018년이다.
우리가 갈 길은 아직도 멀었지만 우리와 멀리 떨어진 주최국 영국에서 영연방이 아닌 나라를 초청했다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잘살게 되었고, 앞으로 미래 먹거리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김영삼 정권 때 ‘세계화’를 내세우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하려고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 변동환율제를 받아들였는데, 그 일이 1997년 IMF의 구제 금융을 받지 않으면 나라가 부도가 나는 지경에 이르도록 만든 한 가지 원인이었다고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번 G7에 우리나라가 초청되어 환대를 받은 일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매우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거의 보도를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조중동과 경제신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하는데 하나같이 침묵하고 있으니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YTN보도
BTS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오기 어려운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그룹이다.
BTS는 신곡을 낼 때마다 대중 음악사에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 아미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또 미국을 비롯한 언론에서 실시간으로 BTS에서 소식을 전하고, 그들에 대한 분석을 하고 학문적으로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국내 언론에서는 이들에 대한 소식이나 분석에 의례적인 반응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또한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중국도 BTS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인구 14억, GDP 세계 2위, 항공모함과 전투기 그리고 군함을 비스킷 찍어내듯 만들어내며 미국과 맞짱을 뛰겠다는 중국이 무엇이 두려워 BTS에 관련된 계정을 모두 차단하고, 언론에서 BTS에 대한 비난 기사를 쏟아내고 있을까?
그렇지만 중국에 많은 아미들이 BTS 데뷔 8주년을 맞아 주중한국문화원 앞에 모여 BTS를 외치는 모습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인류가 겪고 있는 재앙 속에서도 잘 대처하고 있는 정부 그리고 세계를 향해 단순히 노래가 아닌 그 너머의 메시를 전하고 있는 BTS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주중한국문화원 앞의 중국 아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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