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LG배 기왕전 결승 3번기 1국 신진서 승리

 

 

28회 LG배 기왕전 결승은 중국 선수들이 다 패하고 한국

1위 신진서 선수와 2위 변상일 선수가 우승을 겨루게 되었다.

우리나라 선수끼리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되어 바둑팬의

입장에서는 마음 놓고 볼 수 있게 되어 되었다.

 

 

지금까지의 전적은 신진서 선수가 35승 7패로 월등하게 유리한

입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요즘 신진서 선수가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바둑 TV에서 들었다. 누가 이기든 좋은

내용으로 두어 명국을 남겼으면 좋겠다.

 

 

바둑은 처음부터 종반에 거의 갈 때까지 팽팽하게 진행되어 반집

승부라는 해설이었다. 처음부터 백중지세가 이어졌다.

 

(변상일 선수가 귀에서 수를 냈지만 손해를 본 수)

 

 

(신진서 선수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장면 6시간 경과 후. 변상일 흑)

 

1국은 두 선수가 최선을 다한 바둑으로 변상일 선수는 평소와

다르게 참고 인내하며 바둑을 두었고, 신진서 선수는 자신만의

색깔로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결국 변상일 선수는 1국에서 신진서라는 벽을 넘지 못한 채

패했고, 신진서 선수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바둑을 두어

승리했다.

 

(변상일 선수가 돌을 거두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