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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보라매 전투기 1호기-6호기의 가슴 벅찬 비상!산문 2023. 6. 30. 13:53
드디어 2023년 6월 28일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6호기가 하늘로 힘차게 비상했다. 작년 2022년 7월 19일 오후 3시 39분 시제 1호기가 하늘로 치솟아 오른 후 1년이 다 가기 전에 마지막 시제기인 6호기까지 기술적 시험에 성공한 후 힘차게 비상했다. (MBC 뉴스에서 캡처) 지난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언으로 시작된 전투기 개발은 쉽지 않았다. 이미 검증되고 기술적으로 우수한 미국산 전투기를 사다 쓰는 것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는 등, 한국의 기술로는 불가능하다는 등의 많은 반대가 있었고, 외국에서도 어림없는 일이라며 비아냥거리고 쓴소리를 해댔다. 외국인보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개발을 더욱 어렵게 한 것은 국내의 반대 였다. 이상하게 보수라고 하는 집단이 국내 무기 개발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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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는 안전할까?산문 2023. 6. 24. 11:03
후쿠시마 오염수는 안전할까? 이런 의심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과학적인 측면을 생각하지 말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오염수가 해롭지 않다면 구태여 바다에 방류할 필요가 없다. 마셔도 좋을 만큼 안전한 물이라고 하니 일본이 식수로,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사용하면 될 텐데 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방류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1993년 구소련에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났을 때 일본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되돌아보면 지금 일본의 행동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뻔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사고 직후 소련에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 • 매일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기 중 방사능을 채집하고, 여객과 수화물에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 • 유럽에서 들여오는 수입 농수산 식품에 강화된 안전 기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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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5월 풍경그곳에 가면 2023. 6. 22. 10:02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다. 202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기적이라도 해도 좋을 4강 진입을 할 당시 축구 감독이 었던 히딩크의 나라, 튤립, 육지가 바다보다 나라, 풍차 같은 것들이다. 네덜란드는 면적이 우리나라의 반이 채 되지 않고 인구수도 1천7백여만 명밖에 되지 않지만, GDP 순위 세계 17위의 강소국이다. 이 나라는 학생들의 천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책을 집으로 가져갈 수 없고, 사교육이 없고,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60%는 직업학교, 20%는 실무 중심 학교로 진학한다. 대한 진학률은 2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네덜란드는 농업 관련 수출품이 수출이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이고, 가공, 중계 무역, 식품 가공, 화학, 석유 정제, 하이테크가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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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레이싱 카트 타기 ‘9.81 PARK’그곳에 가면 2023. 6. 13. 13:04
아이들과 제주도를 여행할 때는 어른보다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에 맞추어 여행 일정을 짤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무얼 좋아하는지 미리 알고 갈 곳을 검색해서 입장권도 미리 예매 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일정대로 움직이면 시간도 절약 하고 여행에서 오는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아이들이 카트 레이싱을 좋아해서 찾아갔는데, 카트 레이싱 장소를 잘못 선택하여 돈만 낭비하고 오히려 좋지 않은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제주에 카트 레이싱에서 실망하지 않을 장소는 ‘9.81 PARK’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미래의 도시나 공상 과학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 현대화된 시설이었다. 레이싱 카트는 1인승과 2인승이 있는데 초등학생까지는 1인승을 탈 수 없다. 레이싱 카트를 타면 처음에는 브레이크 조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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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공원의 수국꽃들그곳에 가면 2023. 6. 12. 14:34
여름이다. 어김없이 수국꽃이 피어나고 있다. 초여름 풍요로운 숲과 들판처럼 수국꽃에서 느끼는 이미지도 풍요로운 아름다움이다. 북부보다 남부 지방에 수국꽃이 유명한 곳이 더 많은 것은 수국꽃의 생장 조건이 따뜻한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6월 9일 제주 한림공원에 수국꽃이 만개하고 있었다. 하얀 수국꽃의 순수하고 우아함도 좋고, 노랑 수국꽃의 짝사랑의 이미지, 파란색 수국꽃의 냉정, 거만, 교만도 매력이 있고, 분홍 수국꽃의 사랑, 정열, 소녀의 꿈도 아름답고 보라색 수국꽃의 진심, 꿈, 신비로움에 매혹되고 붉은 수국꽃의 열정, 욕망도 만개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수국화였다 권정일 그때 나는 세모시 저고리에서 달빛보다 더 선연한 바늘의 등뼈가 휘어지는 것을 보았다. 열 손가락 관절이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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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의 6월 풍경그곳에 가면 2023. 6. 12. 12:12
가파도는 처음에는 소 방목장이었는데, 1842년에 목사였던 이원조가 나라의 가축을 놓아 기르도록 하고, 주민들에게 들어가 농사를 짓는 것을 허락했다. 그리고 세금을 내게 하면서 큰 마을이 형성되었다. 가파도는 해산물과 감저 (甘藷, 고구마)가 특산물이다. (위키백과)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섬이 가오리처럼 생겼다 하여 '가파섬'이라 했다는 설, 파도가 섬을 덮었다는 뜻에서 '가파도'라는 설, 물결이 더한다는 뜻에서 '가파도'라 했다는 설, 섬의 모습이 덮어진 모양이어서 '더바섬'이라 했다는 설 등이 있다. 면적은 0.87㎢고, 해발 20m이고, 가구 수는 126호이고, 주민은 227명이라고 한다. 섬에는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카페, 문화예술을 하며 원주민과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는 것 같았다. 4~5월 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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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붕어섬그곳에 가면 2023. 6. 6. 15:22
1965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댐이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의 섬진강 좁은 협곡에 축조되면서 생긴 저수지이다. 옥정호의 등장으로 최대 발전량 3만 4,800㎾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류 지역의 만성적인 홍수 및 한발의 자연재해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유역 면적은 763㎢, 댐의 높이는 64m, 댐의 길이는 344.2m에 이른다. (daum백과) 6월 초순 임실 옥정호 붕어섬으로 가는 길가에는 붉은 장미 꽃길이 이어졌다. 구불구불한 길에 붉은 장미꽃이 늘어서서 환영을 해 주니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길이었다. 붕어섬 출렁다리는 2023년 3월 1일 개통되었다고 한다. 붕어섬은 생태공원은 숲속 도서관과 숲속 놀이터, 숲속 미끄럼틀, 개방형 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