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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역사 왜곡
    산문 2020. 9. 30. 13:48

     

    일본은 2차 대전에서 패한 후 지금과 같은

    번영을 이룬 후 다른 패전국인 독일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 독일이

    유대인 학살에 대해 거듭 사죄하며며 진심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만 일본은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침략에 대해서도 진출이라는 말을

    쓰며 자신들의 침략 행위를 미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강제성이 없었다며 자발적 매춘이라는

    손으로 해를 가리는 유치한 태도를 보이고,

    역사교과서 왜곡, 소녀상 설치 반대,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대한 불복과

    거기에 반발해 우리의 반도체 산업을

    파산시키기 위해 재료, 부품, 소재에

    대한 일방적인 수출금지 같은 행동으로

    공존해야 할 이웃 나라로써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2차 대전 당시 미국에 밀리게 되자

    가미가제특공대라는 자살 부대를 만들어

    비행기와 함께 미국 군함에 돌격해서

    천황만세를 부르고 자랑스럽게 죽어갔다.

    아시아 침략에 대해서 대동아공영이라는

    엉뚱한 소리를 해대고 있다. 일본의 그런

    행동은 일본의 역사에서 유래한다고 본다.

     

    우리 역사에는 봉건시대가 없었다. 처음부터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한 중앙집권적

    국가형태를 유지했다. 그렇지만 일본은 천황,

    쇼군(장군), 다이묘(지방 영주 혹은 번주),

    사무라이라는 무사, 평민, 노예라는 체재를

    유지했다. 즉 철저한 계층사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과거제도로 신분상승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일본에는 그런 제도가 없었다.

     

    강력한 계층사회에서 사람들은 주어진 위치에서

    각자의 계층에 알맞은 분수를 지키며 살아왔다.

    그들에게 계층을 이탈하는 건 용납이 안 되는

    일이었다. 따라서 계층적인 사고방식으로

    뒤떨어진 조선, 중국, 동남아시아로 진출해서

    미국이나 소련을 몰아내고 일본이 천황과 같은

    위치에 서고 나머지 나라들은 자기에게 알맞은

    위치를 차지하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세계 각국은 자기네의 위치를 차지하고

    국제적 계층 조직 속에서 통일된 체제로 살아야

    한다는 미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엉뚱하고

    비정상적인 환상으로 인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 여러 나라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갖은 수모를 당하며 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런 미친 사고방식은 아직까지도 이어지며

    일본은 망발을 계속하며 우리나라에게 민폐를

    주고 있다. 일본의 계층 제도에 대한 신앙과

    신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우리와 관계에서

    많은 불협화음을 낼 것이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일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이웃을 잘못 둔 숙명으로 우리가 짊어져야

    할 커다란 숙제가 아닐 수 없다.

     

    (국화와 칼31-33쪽 참고 루스 베네딕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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