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민 교수의 망발
    산문 2020. 10. 12. 12:43

    서민은 아무런 특권도 가지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교수 서민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어릴 적부터 엄청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혹시 자식을 낳았을 때 자신의

    외모를 닮을 것이 걱정이 되어 자식도 낳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그런 외모 때문에 공부 이외에는 할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의 말대로 그의 외모는 서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서민이라는 이름도 한자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소탈하고 푸근한 느낌을 준다.

     

    그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 교수가 되어

    상류층에 자리하고 있다. 그가 언젠가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신문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희화한 반어법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속이 뻥 뚫릴 것 같은 시원함을 주었고,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랬던 그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 그의 글쓰기에서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반어법이 사라졌다. 문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과 달리 상식에 벗어나는 정책이나 행동을

    하지 않으니까 그런 글쓰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빨리 알아차린 듯하다.

     

    그의 글이 특유의 해학과 유머가 사라지고 독해지기 시작했다.

    그가 대통령들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이유는 자신의 열등감을

    보상받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상대로 해야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자존감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비난을 해야겠는데 마땅한

    꺼리가 없으니 그는 독해지고 합리와 상식이 사라진

    비뚤어진 글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박근혜 대통령보다 무능한 대통령이 문제인이라고 하며,

    태극기를 들고 설치는 사람들 쪽으로 기운 멍멍수준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문빠’ ‘대깨문같은 일베들이 즐겨 쓰는 낱말들을

    차용하고 있다.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 의해서 관심을

    받는다면 대학교수라는 사회적 평판 같은 것은 무시해도

    좋다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이렇게 비난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 경제, 사회, 외교, 안보에서 낙제점이고,

    대통령 본인이 무능한 탓이건만, 반성하기는커녕 나라가

    잘 돌아가고 있다며 정신승리를 하고, 도저히 변명하기

    어려운 부분에선 이전 정권 핑계를 댄다.’

    사태가 이런데도 대깨문들은 ------

    이런 모습은 공부는 안 하면서 남 탓만 하는 학생을

    떠올리게 한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것은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불행인데,

    당장 그만둬준다면 좋겠지만 그럴 것 같지 않으니 국민들은

    남은 임기 동안도 절망 속에서 보낼 수밖에 없다.’

     

    그가 하는 말은 진실이 아니다. 올해는 인류에게 재앙이 다가왔고,

    모든 나라가 코로나19에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앞으로 이런 재앙이 다시 오지 않기를 바라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정치. 경제, 사회, 외교, 안보에서 낙제점이고,’이라는

    비난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의적인 글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그렇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그의 말투를 빌려 그를 비난해 보겠다.

     

    서민은 교수로서의 자질이 없고, 연구, 강의, 학생의 평가 등에서 낙제점이다.

    이런 그를 '대깨서'들은 그를 신이 내린 교수라고 환호하고 그의 글을 퍼 나르고 있다.

    그가 교수가 된 건 학생들의 불행인데 스스로 그만둬주면 좋겠지만

    그럴 것 같지 않으니 그가 교수를 하는 동안 학생들은 절망 속에서 보낼 수밖에 없다.

     

    이런 식의 비난을 수천 개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글은 쓰레기라고 할밖에.

     

    (이게 진실이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글은 글이 아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