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과 핵발전소산문 2020. 12. 7. 15:25
인간들은 편리한 생활을 위해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었다. 그 물건들로 인해서 거리,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게 되었고, 추위와 더위도 막아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질병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인간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석탄 석유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한 결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 같은 불순물들이 쌓이며
정상적인 계절과 온도의 흐름을 방해하며 지구는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서 죽음의 질주를 하고
있다고 과학들은 말하고 있다.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핵은 공해도
없고, 가격도 싼 에너지원으로 환영을 받았지만
이제는 핵이 연료로써 석탄이나 석유에 비해 결코
싸지 않다는 걸 미국이나 영국 등
에서 발표하고 있다.
핵을 연료로 쓰는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에너지
비중이 프랑스 다음으로 높은 나라 중 하나가 우리
나라다. 그런데 핵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걸 파기하
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만 핵
발전소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후 거기서 나오는
방사능 물질을 바다에 버리려고 하고 있다. 그 피해는
주변국이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아마도 핵은 인류가 만든 최악의 발명품이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우리도 독일처럼
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 여기저기 태양열판과 풍력발전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인공태양인 핵융합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하려는
노력이 몇 년 안에 실용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다니 미래 우리 에너지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이 만든 또 다른 최악의 발명품은 플라스틱이다. 생활
용기에서 거의 만능으로 쓰이고 있는 플라스틱은 눈에 보이는
플라스틱 용기도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화장품이나
치약 같은 곳에 들어가는 미세 플라스틱이 더욱 위험
하다고 한다. 우리도 모르게 인체에 축적이 되고 그게
쌓이게 되면 세대를 이어 유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인간이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 만든 물질이 이제
온난화, 물, 공기의 오염으로 머지않아
생존이 문제가 되는 큰 재앙으로 닥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고하고 있지만 개별 나라들은 오로지 발전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처럼 파국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산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입시와 마이클 센델 (0) 2020.12.22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제레드 다이아몬드 만남 (0) 2020.12.09 유니클로를 사랑하는 사람들 (0) 2020.11.22 국민을 위해 죽은 대통령이 없다? (0) 2020.11.09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긴 것 (0) 202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