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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 중립과 인공태양
    산문 2021. 12. 10. 14:50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세계 모든 나라가 인정하고 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각국의 정상들이

    합의를 하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 중립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줄이고

    태양열발전소, 풍력발전소, 조력발전소 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기에는 물론 장단점이 있다.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탄소 중립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시화호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가 건설되어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곳곳에 태양열발전을 하는

    대규모 집열판을 볼 수 있다. 전남 신안 바다에는

    세계 최대 풍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

     

    대선이 다가오자 다시 원자력발전(핵발전)에 대해

    윤 후보가 탈원전 정책을 이렇게 비판했다.

    무지가 부른 재앙

     

    원자력발전은 우선 탄소 배출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핵폐기물이라는 괴물이 나온다.

    핵폐기물은 1-2년 사이에 없어지는 물질이 아니다.

    수백 년이 지나도 위험 물질은 쉽게 줄어지지 않는다.

    또 미국, 구소련, 일본에서 핵이 누출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는 2022, 23, 24, 25년 원자력발전소가

    준공된다. 핵폐기물에서 나오는 방사선 위험성을 알면서도

    지금으로서는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는 인공태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핵융합으로 일어나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과학자들이 노력한 결과 세계 탑을 달리고 있다.

    핵융합으로 일어나는 인공태양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고체, 액체,

    기체가 아닌 초고온 상태에서 생기는 플라즈마라고 하는

    새로운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라고 한다.

    토카막 방식 핵융합으로 일어나는 인공태양을 만들기 위한

    'KSTAR'가 작년에는 20초 동안 1억도를 유지했고,

    2021년에는 30초 동안 작동했다고 한다. 이는 어느 나라도

    하지 못한 일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이룬 자랑스러운

    업적이다. 앞으로 5분 동안 작동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상용화로 갈 수 있다고 하니 거기에 희망을 걸어본다.

     

    그렇게 되면 지금 원자력발전에 대한 찬반으로 핏대를 세워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완전하고 안전한 그리고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인공태양이 성공하는

    날이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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