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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스터 샷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
    산문 2021. 12. 27. 10:55

     

     

     코라나19에서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이 멀고 험하고 위험하다. 지금 부스터 샷을 열심히 맞고 있는 중이다.

    (ytn에서 캡처)

     

    부스터 샷(Booster Short)이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독감을 해마다 맞는 것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코로나19가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20211226일까지 3억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고, 54십여만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우리나라도 이제 607,463명이 발생했고, 5,245명이 죽었다.

     

    K방역의 우수성도 확진자 급증에서는 손을 쓸 수가 없다. 단계적 일상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에서 회된 경험을 하고 있다. 인류가 처음 겪는 코로나19는 눈부신 과학적 업적을 이룬 인류에게 커다난 난제가 되고 있다. 마치 막강한 외계인이 지구를 침범해 와 인류를 마구 죽이는데 인류가 대항할 무기가 없는 것처럼 막막하기만 하다.

     

    지금으로써는 오직 백신을 반복해서 맞는 일 말고 다른 대처 방안이 없다. 하지만 10년 정도 걸려야 만들 수 있는 백신을 채 1년 안 되어 만들었다. 이른바 mRNA 백신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도록 하는 유전정보(mRNA)를 제공하여 인체 내 세포가 이 유전정보를 읽어낸 후 바이러스 혹은 바이러스 단백질의 일부를 생성하도록 하여 인체 내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방식의 백신이라고 한다.

     

    우리도 지금 부스터 샷을 맞고 있다. 처음 백신을 맞을 때부터 백신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수가 1120일쯤 1,200여 명으로 늘어난 듯하다. 질병청에 들어가 확인해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처음에는 백신별로 부작용과 사망자를 발표했는데 요즘은 왜 발표를 안 하는지 궁금하다.

     

    요즘 언론이 백신에 대해 이런저런 뒷이야기가 많다. 거의 매일 언론에서는 백신 접정 후 사망한 사람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어 사람을 불안하게 한다. 지금 백신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는 이유는 백신 이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은 그때그때 변신을 하면 백신에 대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말 답이 없는 우리나라 언론의 보도 행태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 현장에서 의사들이 말하는 바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중증으로 가는 비율과 사망 비율이 높다고 한다. 그건 현장에 나타나는 분명한 사실인 듯하다.

     

    다른 때 같았으면 백신을 맞고 이런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하면 그 백신을 폐기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의사도 있었다. 그건 사실인 듯하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백신 말고 어떤 해결 방안도 없다.

     

    부스터 샷을 지난 1216일에 맞았다. 1차와 2차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고 3차에는 모더나를 맞았다. 주사를 맞기 전 흉흉한 소식들이 들렸다. ‘어디 병원에 부스터 샷 맞고 부작용으로 환자가 꽉 찼다.’ ‘부슈터 샷을 맞고 눈이 멀었다.’와 같은 소문들이었다.

     

    하지만 주저하지 않고 3번째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 코로나에 걸려 사망한 사람이 5천 명이 넘었다. ‘코로나로 죽으면 비닐에 둘둘 말아 화장한 후에야 유가족에게 전달된다.’는 말을 들었다. 요즘 텔레비전 화면 아래에 코로나고 죽은 사람들 장례식 후 화장이라는 자막을 자주 보는데 그 말이 전부 거짓은 아닌 듯하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 아니 죽더라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고 싶다. 해서 주저하지 않고 부스터 샷을 맞았다.

     

    요즘 델타변이에 이어 오미크론까지 퍼지며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제발 언론에서 우리 방역에 어깃장을 놓거나, 방역 후 부작용에 대한 부풀린 보도는 하지 말기를. 그렇지 않아도 지금 사람들은 힘들고 지쳤다. 언론은 사람들에게 불안보다는 희망을 주는 객관적이고 진실한 보도를 해 주기를 바란다. 그것이 지금 위기에서 언론이 할 일이 아니겠는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렵고 암울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참고 노력하는 것만이 우리가 사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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