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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큐브 위성 사출 성공과 양방향 교신 성공산문 2022. 7. 7. 14:50
누리호 발사 후 성능 검증 위성에서 대학생들이 만든
4개의 위성을 사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조선대에서 만든 큐브 위성이 보내온 신호를
받는 데 성공했고, 서울대와 KAIST의 큐브 위성은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한다. 연세대에서 만든 큐브 위성이 교신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없어 아쉽지만, 처음부터 성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 실망은 하지 않아도 된다. 모성에서 4개의
큐브 위성을 사출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인데 양방향 교신
을 성공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세계 최초라고 한다.
우리는 우주 항공 분야에서는 많이 뒤떨어져 있었다. 그렇지만
경제가 발전하면서 과학도 동반 발전해 결국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
6월 23일에는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우리나라 최초 항공위성인
KASS를 발사했다. 항공위성은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위성으로
지금까지 남의 나라에 의존했던 위치정보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게 되었다. 세계 7번째라고 한다. 이 위성으로 위치정보의
오차를 최대 33m에서 1.6m로 줄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항공위성은 항공기, 선박, 드론, 내비게이션, UAM(도시항공모빌리티)
그리고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다.
우주항공 분야에서 우리는 또 다른 출발을 한다.
8월 3일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그간 뒤떨어졌던 우주항공 분야에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런 수준에 오기까지 우리나라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우리의 우주항공과 미사일 발전을 발목을 잡은 나라는 숭미
국민이 그토록 사랑하는 미국이었다. 미국은 전범 국가인
일본에게는 우주항공과 미사일에 대해 전폭적인 도움과 지지를
보내면서 전쟁 피해국인 우리나라에는 ‘한미 미사일지침’
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족쇄를 채워 지금까지 도움이 아닌
제약과 방해를 하고 있다.
아직도 풀지 못한 족쇄가 있다.
MTCR(미사일 기술 통제 체제)가 있는데 이것은 기존의
우주 발사체인 나라들 만이 우주 기술을 독점하려는 것으로,
미사일 완성품, 부품, 관련 기술 등에 관한 국가 간 거래 금지
이다. 또 ITAR(미국의 국제무기 거래 규정)으로 미국에서
생산된 전략물자에 대한 수출 통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상업용으로 발사체로 개발해도 미국의 승낙 없이는 마음대로
발사체를 쏠 수 없다.
우리의 우주 발사체에 도움을 준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였다. 러시아의 도움으로 미사일과
발사체에 도움을 받은 우리나라는 드디어 누리호 발사에 성공
했고, 한 개의 발사체로 성능 검증 위성 속에 4개의 큐브 위성을
싣고 가 사출하고, 양방향 교신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가슴이
뿌듯하고 눈물이 나도록 감동을 주는 쾌거라고 할 수 있다.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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