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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F-21 첫 비행 성공
    산문 2022. 7. 20. 10:11

     

    기적!

     

     

    드디어 KF-21 보라매가 2022719일 오후 339

    굉음을 내며 힘차게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413

    착륙했다.

    이 땅에 살면서 이렇게 가슴 벅찬 소식을 다시 듣게 되었다.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어 다시 보게 된 우리의

    첫 초음속 전투기가 드디어 하늘로 비상했다..

     

    지난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언으로 시작된 전투기

    개발은 쉽지 않았다. 특히 보수라고 자처하는 대통령들에

    의한 국방비 삭감과 국방개혁 중단 그리고 우리 전투기 개발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을 가진 국회의원들과 신문들에

    의해 자칫 중단될 수도 있었다.

     

    우리 기술로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보다 미국의 전투기를 사서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는 주장을 하면 전투기 개발을 반대

    했다. 그렇지만 다 알다시피 전투기를 판매한 미국은 기술 유출의

    이유를 들어 전투기가 고장이 나도 우리 손으로 수리하지

    못하도록 했고, 업그래이드를 한다며 비행기 가격과 맞먹은

    비용을 청구하는 갑질을 자행하고 있다. 또 전투기를 운용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KF-21의 핵심 기술인 능동전자 주사배열(AESA) 레이더,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IRST),

    통합 전자전 장비(NEW SUITE),

    전자광학 표적 추적 장비(EOTGP)등의 기술 이전을 처음 약속과 다르게 거부했다.

    전투기 개발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지만 우리 기술진은

    이런 기술들을 자체 개발 쪽으로 방향을 잡아 드디어 성공

    하게 되었다.

     

    KF-21는 항속거리 2850KM,

    최고속도 마하 1.8,

    무장 탑재량 1,7,

    최대 이륙 중량 25,580 kg으로 4.5세대 전투기이다.

    전투기는 자본은 물론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과 생산시설이

    없으면 생산이 불가능하다.

    아직 엔진 등 미국 부품이 들어갔지만 첫술부터 배부를 수는

    없다. 언제가 우리도 우리의 엔진으로 전투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가슴이 벅차오른다.

     

    기술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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