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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일본 방문 이후 일본은 드디어 한국이 굴복이라도
한 듯이 기고만장해져서, 일제강점기 저지른 각종 악행과 범죄를
역사에서 지우려는 정책을 한층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박경리 선생님의 명언이 다시 생각난다.
“일본에게 잘해주지 마라. 아첨하는 약자로 오해받기 쉽고
그러면 밟아버리려 든다.”
“일본을 이웃으로 둔 것은 우리에게 불운이었다. 일본이
이웃에게 폐를 끼치는 한 우리는 민족주의자일 수밖에 없다.
피해를 주지 않을 때 비로소 우리는 민족을 떠나 인간으로서,
인류로서 손을 잡을 것이며 민족주의도 필요 없게 된다.”
대통령이나 참모들이 이 말을 명심하고 협상을 하든 뭘 했음
좋겠다.
우리나라는 지금 미국과 가장 강력한 우방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시작, 해방되는 과정과 2년간의 군정, 6.25
전쟁, 미·일의 독도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미국은 어떤
태도를 취했을까?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탈할 때 미·일은 서로 협잡을 했다. 바로
1905년 두 나라는 가쓰라·테프트 밀약으로, 일본은 한반도를,
미국은 필리핀을 침탈하기로 했다.(제국주의가 맺은 악랄한 밀약)
그 후 2차 대전 후 일본이 패하자 미국은 패전국 일본의 영토
처리 과정에서 독도는 한국에 반환될 대상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이 조항에 불만이 있던 일본은 간교한 로비를 통해 1951년 최종
서명에서 그 조항을 누락하게 만들었다. 오늘날 일본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우길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또 미국은 2015년 오바마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한·일 위안부 협정 체결, 한·일 군사정보 보호 협정(GSOMIA)을
강요했고, 한국 정부는 부랴부랴 미국의 요구대로 했다.
미국은 한국을 일본의 곁다리 정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도 바이든 정부는 반도체,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을 탈취하려고
약 주고 병 주기 정책을 노골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그리고
독도를 지켜낼 수 있을까? 끝까지.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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