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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하림배 프로 여자 국수전 최정과 김채영평행선 눈 2023. 12. 14. 16:44
무려 10년 1개월 동안 국내 프로 여자 바둑에서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최정 선수!
이렇게 오랫동안 1위를 지킬 수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방증하고 있다. 최정 선수는
다른 선수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를 꺾을 선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 김은지 선수가 가장 유력하지만, 그날이 언제
일지는 지금으로서는 안개 속처럼 알 수가 없다.
12일에는 해성 여자 기성전 결승 1국에서 김은지 선수와 만났고,
오늘(12월 14일)은 제28회 하림배 프로 여자 국수전 1국에서
김채영 선수를 만났다. 두 선수의 승률은 30승 5패로 최정이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초중반에는 김채영 선수가 유리한 적도 있었지만, 후반으로 가며
우변 백 사활이 걸리며 최정 선수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접어든
후 최정이 실수를 한 적도 있었지만, 국면은 변하지 않았다.
김채영 선수가 최정의 실수로 우변의 백이 일부 살아갔지만
불리한 국면을 바꾸지는 못하고 좀 더 두었지만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
(최정 실착으로 12집에서 4집으로 손해. 최정 흑)
(김채영 실착으로 백 두 집 내기 힘들어짐)
(김채영 선수의 패착이 시작된 수)
(최정 실착으로 손해. 승부 뒤바뀔 수도 있는 수)
(김채영 선수가 돌을 거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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