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4대 종교 체험 多 e로운 여행 두동교회그곳에 가면 2022. 10. 13. 14:18
익산시 4대 종교 체험 多 e로운 여행 네 번째 간 곳은
두동교회였다. 두동교회를 짓기까지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교회 목사님의 이야기이니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당시 이 지역 기독교 신자들이 십 리 나 떨어진 곳으로
교회를 다녔다. 이 마을 유지의 부인은 자식이 없었는데
교회에서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하면 자식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교회를 다녔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부인이 임신하고
배가 불러오자 먼 거리를 걸어 다닐 수 없어 자신의 집
사랑채에서 예배를 보게 했다. 그러던 중 잘 자라던
아이가 5살이 되었을 때 질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그 후 마을 유지의 사랑채에서 예배를 볼 수 없어, 마을 사람들이
교회를 짓기로 하였는데, 가까운 포구에 풍랑으로 안면도의
적송이 떠밀려 왔다. 교인들은 하느님의 뜻이라며 그 나무를
가져다 지은 교회가 두동교회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교회는 당시의 사회의 남녀 칠 세 부동석의 윤리를 고려하여
건물을 ㄱ자 형태로 지어 남녀가 서로 따로 앉아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지은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 남성은 설교하는
목사님의 오른쪽, 여성은 왼쪽에 앉았다고 한다.
김제의 금산교회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근대 한옥
건물이다. 두 교회 건물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그곳에 가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시 4대 종교 체험 多 e로운 여행 아가페정양원 (0) 2022.10.13 익산시 4대 종교 체험 多 e로운 여행 미륵산 심곡사 (0) 2022.10.13 익산시 4대 종교 체험 多 e로운 여행 김대건 신부 상륙 포구 순례 (0) 2022.10.13 익산시 4대 종교 체험 多 e로운 여행 첫 방문 원불교 성지 (0) 2022.10.13 장성 황룡강의 해바라기와 고창 선운사 꽃무릇 (0)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