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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4대 종교 체험 多 e로운 여행 미륵산 심곡사그곳에 가면 2022. 10. 13. 14:32
기독교가 묻고 따지지도 말고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여
살아가고, 죽어서는 천당에 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불교는 묻고 따지지도 말고 수행을 통해 깨우침을 얻어
해탈, 성불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기독교는 사람이 사는 속에서 사람과 함께 하는데,
불교는 속세와 멀리하며 먹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절제하고 삼가며 청빈하게 생활한다. 물론 요즘 스님들이
돈 때문에 서로 치고받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가끔
일어나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심곡사는 신라 시대 무염 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다. 절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범종각, 중앙에 대웅전이 있고, 7층 석탑,
미륵불, 명부전, 삼성각, 16나한상 그리고 마애 약사여래 좌상
등을 볼 수 있다.
익산시 4대 종교 체험 多 e로운 여행 세 번째 체험은
미륵산에 있는 작은 절 심곡사였다.
절을 올라갈 때 처음 왼쪽으로 무인 카페 ‘구달나’가
소박하게 서 있고 오른쪽으로 공연장을 볼 수 있다.
계속 일정이 늘어져 심곡사에 머문 시간은 적었다.
심곡사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는 최소로 줄였고,
야생 녹차와 발효차를 각 한 잔씩 마시는 것으로 대신했다.
녹차와 발효차 맛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순했다.
차를 안내해주는 보살님이 차를 마실 때
왼손으로 받치고, 오른손을 찻잔에 가볍게 대고 마시는 것이
다도라고 했는데, 이 방법은 일본의 다도라고 어느 스님이
말한 걸 들은 적이 있다. 아무렴 어떠랴!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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