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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의 교향시(交響詩) 3번 전주곡클래식 음악 2023. 1. 22. 13:03
교향시라는 장르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리스트
(1811-1886)라고 한다. 교향시는 표제를 갖는
음악으로 시적이고 추상적이다.
교향시(symphonic poem 또는 tone poem)는 단 악장
교향악 악곡으로, 음악 외적인 이야기나 묘사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소재는 시, 소설이나 이야기, 회화
등 다양하다. 교향시는 교향곡과 달리 단 악장으로
이루어진다. 리스트는 1845년에 '4개의 원소'라는
남성합창곡을 썼는데 이합창곡 전주곡에서 주제를 가져와
1848년에 작곡하였다. 여기에 라마르티느의 「명상록」에서
표제를 찾은 후 1854년에 지금의 형태로 발표하였다고 한다.
리스트의 교향시 전주곡 서문 "우리 인생은 죽음이 연주하는 엄숙한 찬가에
대한 일련의 전주곡"이라고 기록되어 있음. 산다는 것은 곧 죽음이라는 의미일까?
1부: 안단테(Andante 느리게)
사랑의 노래
2부: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allegro ma non tropp 빠르지만 지나치지 않게 연주)
폭풍우가 몰아치는 장면
3부: 알레그로토 파스토랄(Alegretto pastrol 조금 빠르게, 목가적인)
평화로운 전원 풍경
4부: 알레그로 마르지알레 아니마토(Allegro marziale animato 빠르고, 씩씩하고, 생기있게)
격렬하고 힘찬 행진곡
일반적으로 표제가 없는 곡은 클래식 애호가가 아닌 일반
사람들 처지에서는 무엇을 나타내는지 알 수 없지만, 표제가
있는 곡은 감상할 때 이해를 도와준다. 그래서 클래식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이
표제 음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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