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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 교향시 ‘몰다우’클래식 음악 2023. 1. 19. 13:23
클래식은 대중가요와 다르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나 자신이 클래식에 대한 지식을 넓히기 위해 쓰려고
한다.
교향시(交響詩)는 표제를 가진 독립된 단악장(單樂章)의
관현악곡. 시(詩), 전설과 같은 문학적인 내용이나 풍경
따위의 회화적인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형식은 자유롭다.
(네이버 국어사전)
스메타나(체코)는 6곡의 교향시를 작곡했는데, 1875년 완성한 ‘몰다우’가 가장 유명하다.
스메타나는 이 곡에 다음과 같은
표제를 붙였다.
‘이 강은 두 개의 수원으로부터 발하여 바위에 부딪혀서는
상쾌한 소리를 내고, 햇빛을 받아 반짝이면서 차츰 강폭을
넓혀간다. 양쪽의 벼랑에서 사냥의 뿔피리와 시골의 춤곡이
메아리친다. -달빛, 요정의 춤-이윽고 흐름은 성요한의
급류에 이르러 물보라를 튕기며 흩어진다. 여기서부터 강물은
천천히 프라하시로 흘러들어 거룩한 옛 성 비세흐라드에
경의를 표한다. 그리하여 이 영원한 흐름은 술렁이면서
먼 곳으로 흘러간다.’
스메타나는 교향시에서 조국에 대한 과거의 힘든 투쟁, 아름
다운 자연, 소박한 인정 등을 음악적으로 그려서 체코를
찬미하려고 생각했다.
스메타나는 이 곡을 완성했을 즈음 귓병이 악화하여 청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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