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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가정원 박람회 도시(경관) 권역그곳에 가면 2023. 4. 2. 16:02
2013년 순천국가정원 박람회가 처음 열린 지 10년
만에 다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순천국가정원 권역, 순천만습지 권역 그리고 도시권역으로
나누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도시권역으로 국가정원 앞 논이었던
지역을 정원으로 만든 풍덕동 지역이다. 여기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튤립이고, 그 사이로 팬지, 데이지
그리고 주변에 유채꽃이 드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동천 쪽으로 눈을 돌리면 벚꽃이 꽃눈개비가 되어
눈송이처럼 날리고 있다. 동천의 맑은 물, 흩날리는 벚꽃,
그리고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화려한 튤립의 노랑,
빨강, 분홍 등의 화려하고 예쁜 꽃, 여기에 대비되는
노란 유채꽃이 어울려 한바탕 사치스러운 꽃 잔치를
벌이고 있다. 신안 임자도의 튤립보다 더 많은 튤립을
심어 놓은 것 같다.
동천 둑에 있는 벚꽃이 꽃눈개비가 되어 날리다가
흐르는 개울 물 위에 떨어져 꽃무늬를 만들며 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스메타나의 몰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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