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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미륵사지와 탑그곳에 가면 2023. 3. 13. 17:53
경주에는 신라의 찬란한 유적과 유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부여, 공주, 익산에는 백제의 유적과 유물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지 않고 경주에 비하면 부끄러운
수준이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승자가 되었기
때문에 백제의 유적을 파괴하거나 소홀히 한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나마 익산 왕궁에
미륵사지가 남아있고, 반파된 돌탑만이 영욕의 세월을
간직한 채 남아있다.
(미륵사지 복원도 예상도)
익산미륵사지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97번지
1966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미륵사지는 마한(馬韓)의 옛 도읍지로 추정되기도 하는 금마면 용화산(龍華山)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한국 최대의 사찰지이다. 601년(백제 무왕 2)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무왕(武王)과 선화공주(善花公主)의 설화로 유명한 사찰이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된 동양 최대 석탑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가 있으며, 1974년 8월 원광대학교에서 실시한 발굴조사 때 동탑지(東塔址)도 발견되었다. 건물지(建物址)는 백제와 고구려의 유구(遺構)가 복합되어 있다. (다음 백과사전)
미륵사지탑
미륵사(彌勒寺)는 백제 무왕 때 왕비인 사택 왕후의 발원으로 지어진 사찰입니다. 2009년 전라북도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해체 중 내부에서 발견된 금제사리봉안기에 따르면 639년에 미륵 사를 창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백제 무왕시대에 창건된 미륵사는 전형적인 1탑 1금당 의 백제식 가람배치와는 달리 세 개의 탑과 금당 등으로 구성된 3탑 3금당의 독특한 배치로 세 개의 탑 중 서쪽에 위치한 탑입니다.
백제 무왕 서기 639년에 건립된 탑으로,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석탑으로 1962년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시 높이는 14.2m로, 원래는 9층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6층까지만 복원되었다. 20여 년에 걸쳐 해체 최대한 과거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백제시대의 목탑의 구조와 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당시 백제 건축기술을 엿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석탑으로 그 가치가 큽니다.
(미륵사지 복원한 서탑)
(새로 만든 동탑. 왠지 낯설고 도시스런 모습이 서탑과
부조화를 이룬 느낌이다)
(미륵사 탑 동서남북에 서 있는 인물상.
긴 세월을 수도를 하다 성불한 듯한 모습이다)
(당간지주)
(석탑을 해체할 때 나온 유물)
(원형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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