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센코베 여자 바둑 결승. 나 최정은 전관왕 여자 바둑의여왕이다.새와 나무 2024. 3. 10. 14:58
“내가 최정이다.”
어제(2024.3.9.) 4강전에서 최정은 중반전까지 위즈잉 선수의
AI 같은 바둑에 고전을 하며 10점 이상 불리하고, 0.7%로 불리한
국면까지 몰리기도 했지만, 중반전 이후 반대로 최정이 AI 같은
수로 역전승을 거두고 오늘(2024.3.10.) 결승전을 두게 되었다.
결승전 상대는 일본의 스즈기 아유미로 나이가 42세로
어찌 보면 바둑에서 환갑이 넘은, 우리에게 낯선 선수와 마주
앉았다. 두 선수는 처음 대면을 한다고 한다. 스즈키 아유미 선수가
잘 두어 결승에 올랐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본 여자 바둑의
씁쓸한 현실인 듯도 보인다.
바둑은 초반을 지난 중반으로 접어들 때 스즈키 아유미 선수가
유리한 적도 있었지만, 중후반 최정의 정확한 수읽기와 바둑으로
최정 선수가 승리가 거의 확실히 되었다. 그러자 스즈키 아유미
선수는 쿨하게 돌을 거두며 빠르게 종국이 되었다.
최정 선수 23년 세계 여자 바둑 오청원배, 몽백합배, 센코배에서
전관왕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여자 바둑의 일인자로 등국한 후
24년 첫 세계바둑에서 우승을 함으로써 다시 전관향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내가 세계 여자 바둑의 여왕이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한
우승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닐 것 같은 바둑을 보여주었다.
“장하다. 최정!”
(자랑스러운 바둑 여제 최정)
※ 신진서 선수와 최정 선수가 있어 바둑팬은 즐겁다.
'새와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제 금산사 왕벚꽃과 미륵전 (0) 2024.04.01 변상일 선수 14회 우승에 이어 다시 제15회 춘란배 우승을 향해 발진 (1) 2024.03.22 2023년 제6회 오청원배 여자바둑대회 최정 우승 (1) 2023.12.03 중국 잔치로 끝난 2023년 삼성화재배! (0) 2023.11.27 2023년 삼성화재배 둘째 날(11.22) 신진서 선수가 무너진 슬픈 날 (1)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