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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과 인간의 양궁 대결(김우진 선수와 슈팅 로봇)평행선 눈 2024. 8. 3. 15:36
바둑에 처음으로 AI기반 알파고가 등장하여 이세돌 선수와
대결을 한 적이 있다.
알파고 대 이세돌 또는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는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하루 한 차례의 대국으로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사람들은 바둑의 무궁무진한 수를 AI가 다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해서 이세돌 선수의 우세를 예측했었다.
그렇지만 막상 바둑이 시작되자 알파고의 정확한 수읽기와
인간과 달리 감정이나 표정이 없는 대국에 이세돌의 얼굴은
붉어지기 시작했고 겨우 한 판을 이겼고 4판을 졌다. 인간은
비로소 AI의 무궁한 능력을 실감하게 되었고, 이세돌을 AI를
한 판이라도 이긴 최초의 그리고 최후의 인간이 되었다.
양궁 강국 우리나라가 이번 프랑스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
10연패와 남자 단체 10경기 중 7승 그리고 남녀 혼성
2연패를 이루자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에
나가기 전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나라가 생각지도 못한 훈련
방법이 공개되었다. 바로 슈팅 로봇과 인간의 대결이었다.
양궁 훈련의 한 방법으로 한 대결이었겠지만 파리에서 2관왕을
한 김우진 선수와 슈팅 로봇의 대결은 바둑에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처럼 양궁에서도 변곡점이 될 것 같다.
김우진 선수와 슈팅 로봇은 슛 오프까지 가서 결국 로봇이
승리했다.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 나라 선수와 대결에서 승리하게 슈팅
로봇을 도입할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를 틈만 나면 비난하고
시기하는 중국과 일본이 먼저 도입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슈팅 로봇과 대결하는 양궁대회를 한 번 개최해
본다면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처럼 상당한 관심을 끌 수 있을
거 같다.
(슛 오프 결과 마지막 점수)
※ (운동 경기에서, 정한 횟수나 정한 시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을 때, 횟수나 시간을 연장하여 계속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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