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신진서 라이쥔푸 선수에게 또 무너지다

 

올해 세계 1위 신진서 선수의 바둑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응씨배에서 중국이 신진서 대항마로 키운다는 왕싱하오

선수에게 패해서 충격을 주었는데, 이번에는 대만의 라이쥔푸

선수에게 후반 끝내기에서 유리한 바둑을 반집 패했다.

라이쥔푸는 준결승에서 변상일 선수도 꺾었다.

 

해설자도 충격에 빠진 멘트를 했다. 끝내기에서 신진서 선수가

패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신진서 선수의 승리를 예상했던

해설자도 패닉에 빠지는 모습이었다.

 

최정 선수가 황룡사배에서 1승 6패라는 충격적인 패배로 침몰

하고, 신진서 선수마저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패배하고 있다.

최정 선수의 패배는 한국 여자 바둑의 처지에서는 김은지

선수가 뒤를 받히고 있어 안심이지만, 남자바둑은 신진서의

뒤를 이를 어린 선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어쩌면 한국

남자바둑의 위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AI가 등장하여 다른 나라 선수들이 실력이 급격하게 나아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어린 선수들이 실력이 같이 향상되지 않고

있으니 그 이유를 모르겠다. 한국 남자바둑으로서는 암울한

시대가 오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신진서 선수 90% 3집 유리한 상황. 신진서 백)

 

(점점 꼬여가는 신진서 77% 0.7 유리)

 

(신진서 선수의 패착이 시작된 수)

 

(라이쥔푸가 역전하는 수)

 

(역전이 어려워지는 신진서 선수)

 

(신진서 선수 반집 패 하는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