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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관광객과 일본 관광객
    산문 2018. 11. 12. 14:49



    일본 여행 한국 관광객과 한국 여행 일본 관광객

     

          2017년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중 해외여행을 한 수가 2600만 명이라고 한다. 이 수는 국민 대비 출국률 50%로 세계최고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2017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의 관광객은 700만 명을 훌쩍 넘어 800만에 접근했다고 한다. 반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을 200만 명을 조금 넘는다고 한다. 이 통계수치를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의 태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간 길게 끌어오던 일제강점기 한국인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에서 일본 제철회사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이 내려지자 일본 정부와 언론은 강제징용한 사람들에 대한 문제는 한일회담 당시 이미 해결된 문제라면서 대법원의 판결을 비난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서 대해서도 그런 일이 없다며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고, 미국에 세우는 소녀상도 일본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서 방해하고 로비를 하며 세우지 못하게 했다.또한 독도가 역사적, 지정학적, 국제법상 우리나라 영토가 움직일 없는 사실인데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를 점점 강화하고 있다. 이제는 시마네 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까지 나서서 노골적으로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끊임없이 혐한 시위를 하며 우리나라와 국민을 향해 온갖 험담과 증오를 퍼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강제 징용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방탄소년단의 티브이 아사히출현을 갑작스럽게 취소했고, 다른 방송들도 출현시키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한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를 트집 잡아 롯데마트의 문을 닫게 했고, 연예인들의 공연도 불허했고,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한에 대한 금지를 해서 버글대던 중국인들이 사라졌었다. 다른 듯하지만 같은 두 나라의 행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 보았다면 우리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숙고해 볼 일이다.


       다른 나라 정부와 국민이 우리 정부와 국민을 욕되게 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는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는데, 우리는 마음 넓게(?), 대범하게(?) 그 나리에 호의를 가지고 방문해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오명을 씻기 위해 대규모로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그들에게 의도적이든 아니든 도움을 준다면 그들은 고마워할까 아니면 비웃고 있을까?


       “비록 우리는 전쟁에 졌지만 조선이 이긴 것은 아니다. 두고 보면 알겠지만 조선 사람이 제 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되찾는 데에는 100년도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센진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사관을 교육시켜 놓았다. 조센진들은 서로 이간질 하면서 종놈들처럼 살 것이다.” 라고 섬찟한 독설을 퍼부은 마지막 조선총독부 아베 노부유키(현 아베총리의 외조부라고 한다)의 말이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한 그들이 진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을 방문하고 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일본인들은 친절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인들에게 속고 있는 것 아닐까? 이른바 혼마에(속마음)은 감추어두고 다테마(겉으로 드러난 예의)로 대하는 일본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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