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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들의 좌절과 분노산문 2021. 5. 17. 14:52
고려시대에는 남성과 여성의 거의 평등했고, 조선초기에도
그런 전통이 이어졌다고 한다. 성리학이 조선의 국가와
사회의 기반이 되면서 서서히 여자들에 대한 차별이 시작
된 듯하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나라에는 페미니즘의 강한 폭풍이
휘몰아쳤고, 남성들이 여성에게 가한 성추행, 성폭행을
용기 있는 여성들이 폭로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직장이나
단체 등에서 남성의 추한 모습이 수면 밖으로 드러나기 시작
했다.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서 여성을 성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는 마땅히 없어져야 하는 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의
용기 있는 폭로로 예술계, 문학계, 법조인, 군인, 학계 등에서
못된 짓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가거나, 명성과 명예를
실추당한 채 사라져야 했고, 스스로 목숨을 저버리는 일까지
생겼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지 지나치면 부작용이 따르게 된다.
사례 중에는 남성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몰아 감옥에 가거나
목숨을 버리는 납득하기 힘든 일까지 벌어졌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었다.
페미즘의 본질은 남녀의 평등이다. 페미니즘이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거나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특혜를 주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남성과 여성의 성의 특성에 따라 권리와 의무가 주어져야 한다.
어느 쪽에게 일방적으로 권리와 특혜를 준다면 공정한 사회라고 할 수
없다.
지금 우리나라 20대들은 분노하고 있다. 남성을 차별하고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특혜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전용주차장, 여성전용
흡연실, 여성전용지하철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시설이 자칫하면
여성을 우대하는 것이 아니고 마치 백인이 흑인 차별하듯 남성을 차별하는
시설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임산부를 위한 좌석, 장애인을 위한 좌석
등은 남성들로 당연히 수긍이 가는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난 정부에서부터 현 정부까지 여성에 대한 여러 가지 배려를 넘어서는 특혜를 주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39세 이하)라는 게 있다.
거기 입학하는 데 가산점을 주고 있는데 20대 남성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점수를 여성에게 주고 있다. 장애인이나 기능경기 입상에 비해 비교 불가한
가산점을 주고 있다.
남성들은 국방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예전에 비해 월급이 많이
오르고, 시설도 좋아졌다고 하지만 얼마 전 부실한 군대 급식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충격을 주었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18개월(육군 기준)이라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학업 단절, 취업 준비 단절 등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한다.
(JTBC에서 캡처)
20대 한국 남성들은 지금 분노하고 좌절하고 있다.
정부는 특권을 요구하는 여자 편이다.
페미니즘은 여성 우월주의로써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훼손하는 기획’
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019, 시사인에서)
남성과 여성의 어느 한쪽이 불이익이나 손해를
보지 않은 공정한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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