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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희애의 「윤희에게」영화. 드리마 2022. 1. 12. 10:41
금지된 사랑에 빠져 가족에게 강제로 정신병원을 치료를 강요받고, 반강제로 결혼해서 살아가는 여자의 삶을 그린 영화.영화 「윤희에게」이다.사랑의 불꽃, 사랑의 격정은 다이너마이트처럼 강렬하고 활화산처럼 뜨겁다. 그런 사랑을 인정받지 못한 채 가족에게 제지당하고 20년을 암울하게 살고 있는 윤희. 급식소에서 영혼이 빠져버린 듯한 표정, 퇴근하고 집 근처후미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닌 듯한 모습의윤희. 결혼 후 딸을 낳고 이혼을 한 20년 동안 마음에서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첫사랑 쥰. 쥰은 일본에서 살고 있고 그녀 역시 윤희를 잊지 못하고 매일 편지를쓰지만 차마 보내지 못한다. 잘 살고 있을 윤희에게 피해를 줄까 봐.두 사람은 20년 동안 서로를 잊지 못하지만 마음속에만 간직한 채서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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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의 20세기」영화. 드리마 2022. 1. 10. 12:31
감독 마이크 밀스 영화의 무대는 79년 미국.안정된 직장과 집을 가진 싱글맘 도로시아(아네드 배닝)는 55살이다. 15살 아들 제이미(루카스 제이드 주민)는사춘기로 일상에서 작은 일로 도로시아와 자주 충돌한다. 도로시아 집에는 패니미스트인 24살의 사진 작가인 애비와자동차 수리공이면서 손재주가 좋은 중년의 윌리엄이 세들어 생활한다. 도로시아는 사춘기 아들의 행동과 사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려 깊은 여성이자 엄마이다. 그렇지만 직장에서 동성애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혼 후 다른 남자에 대해서는서툴고 부자연스럽다. 뿐만 아니라 사춘기 아들에 대한 걱정이많다. 그녀는 아들이 걱정되어 애비와 아들의 친구인 줄리에게 아들을 부탁한다. 도로시아는 대공황과 2차 대전 그리고 레이건 대통령 시대를 거치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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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은 사람」영화. 드리마 2022. 1. 5. 16:03
누구나 한 번쯤‘나는 좋은 사람인가?’라는자문을 해 봤을 것이고,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야’라는결론을 내린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자신은 좋은 사람 혹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그런 생각 때문에 사람 사이에 늘 다툼이 일어난다.연애할 때는 죽고 못 살 듯 뜨거웠던 연인도 결혼한후 후회하고 다툼이 일어나고 이혼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 까닭은 자신의 나쁨을 인정하지 못하고상대 나쁨(사실을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화 「좋은 사람」은 그런 사람 사이의 관계에 물음을 던지는영화다. 고등학교 교사인 경석(김태훈), 이혼한 아내 지현(김현진), 경석의 제자인 세익(이효제) 그리고 경석의 딸을다치게 한 트럭 운전수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 같이 가자고 했을 때 혼자 있겠다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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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 샷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산문 2021. 12. 27. 10:55
코라나19에서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이 멀고 험하고 위험하다. 지금 부스터 샷을 열심히 맞고 있는 중이다. ‘부스터 샷(Booster Short)이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독감을 해마다 맞는 것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코로나19가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2021년 12월 26일까지 3억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고, 5백4십여만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우리나라도 이제 607,463명이 발생했고, 5,245명이 죽었다. K방역의 우수성도 확진자 급증에서는 손을 쓸 수가 없다. 단계적 일상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에서 회된 경험을 하고 있다. 인류가 처음 겪는 코로나19는 눈부신 과학적 업적을 이룬 인류에게 커다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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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방탄소년단과 한글새와 나무 2021. 12. 15. 15:12
한글은 과학적인 문자이다. 소리가 나는 입안의 기관들의 모양을 본떠 만든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문자라고 할 수 있다. 15세기 세종대왕이 만들었으며,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도록 즉 백성을 위해 만들었다. 시기, 만든 사람, 만든 목적이 뚜렷한 글자이다. ( 최강 1교시에서 캡처) 자음과 모음 24자로 이 세상 어떤 글자보다 많은 소리를 낼 수 있다. ‘소리 표현만도 8,800여 개로, 중국어의 400여 개, 일본어의 300여 개와 비교가 안 된다. 세계적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꿈'이라고 표현한다.’ 한글은 초성, 중성, 종성의 사각형 구조로 되어 있어 오타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한글은 음소가 어디에 있든 한 가지로 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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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JSA 촬영지 신성리 갈대밭그곳에 가면 2021. 12. 12. 15:51
영화 JSA는 남한과 북한의 금지된 땅을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비극을 다른 영화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우연히 마주친 남과 북의 병사가 금지된 만남의 우정을 나누다가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 공동경비구역을 촬영한 신성리 갈대밭을 찾았다. 오늘도 남북 분단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서로 믿음과 신뢰를 상실한 채 최소한의 교류도 막혀버린 채 불행하게 살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 신성리 갈대밭 곁에는 금강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금강하구둑이 건설되기 전에는 서해에서 잡은 고기를 싣고 배들이 금강을 따라 강경포까지 오갔지만 지금은 새들만 자유롭게 서해와 금강을 자유로이 날아다닐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갈대밭은 많이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순천만 이 있다. 순천만 갈대밭은 데크길을 따라 걸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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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과 인공태양산문 2021. 12. 10. 14:50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세계 모든 나라가 인정하고 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각국의 정상들이 합의를 하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탄소 중립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줄이고 태양열발전소, 풍력발전소, 조력발전소 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기에는 물론 장단점이 있다.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탄소 중립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시화호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가 건설되어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곳곳에 태양열발전을 하는 대규모 집열판을 볼 수 있다. 전남 신안 바다에는 세계 최대 풍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 대선이 다가오자 다시 원자력발전(핵발전)에 대해 윤 후보가 탈원전 정책을 이렇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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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과 오청원배 여자 바둑산문 2021. 12. 8. 10:10
제4회 오청원배 바둑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최정. 오유진. 조승아, 김채영 4명이 출전했다. 제1회 우승자 김채영은 16강전에서 탈락했고, 오유진, 조승아는 8강에 탈락했다. 김채영 선수는 제1회 우승자여서 기대를 했지만 일본의 어린 스미레에게 패해서 실망하게 됐고, 조승아 선수는 국내에서 최정에게 2패를 안길만큼 기력이 향상되어 기대를 했지만 패했고, 오유진 선수는 국내 국수전에서 최정을 이기고 국수가 되었기에 기대를 했다. 어쩌면 결승에서 우리나라 선수끼리 우승을 겨루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 기대는 결국 거품이었다. 유일하게 최정 선수가 4강에 진출했는데 2021년 최정 선수는 2020년에 비해 다소 부진한 듯했다. 센코배에서 위즈잉에게 패했고, 국내대회에서 조승아 선수에게 2패 그리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