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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와 트럼프의 속셈 남한과 북한은 2018년 11월 1일부터 육군, 해군, 공군이 일체의 적대 행위를 금지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희소식이다.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서 남북은 평화의 길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다. 남북 두 정상이 ..
페미니스트와 가사노동의 가치 남편이 돈을 벌고 아내는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림을 하는 가정에서 남편들이 아내에게 위세를 떠는 경우가 많다. “나는 밖에서 온갖 수모를 당하며 돈을 버는데 당신은 집에서 도대체 뭘 하는 거야? 이 집안 꼴 좀 봐.” 전업주부라면 한 번쯤은 남편에..
태극기·성조기·이스라엘기·욱일기·하켄크로이츠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이다. 대한민국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의 하나다. 국경일에는 당연히 태극기를 내걸고 자랑스럽게 휘날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 과거에는 국경일에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고 내가 살 ..
9월이 남긴 아름다움 지독하게도 더웠던 8월을 밀어내며 기다리던 9월이 왔다. 낮에는 폭염에 시달리고, 밤에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다가 설핏 잠이 들어 새벽인가 싶었는데 바람이 찾아왔다. 끈적이고 질척이며 달라붙던 8월 공기가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는데 어느 사이 창을 넘어온 공..
“제사 가자 말고 나랑 놀자”...또 다른 추석 꿈꾸는 여성들 이 제목은 경향신문 2018년 9월 21일에 이 아무개 기자가 쓴 글이다. 이 기사를 읽으며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된다. “가부장제의 집약판이 명절” “예전에 어떤 행사에서 자신도 시댁 제사를 안 간다고 말한 기혼 여성을 봤는데 ..
김 아무개 교육 부총리의 경질과 대학입시 경기도의 진보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비교적 호평을 받았던 김 아무개 씨는 이번 정부에서 초대 교육부총리로 임명되었다. 처음 임명되면서 그에 대한 진보진영 측과 특목고를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기대가 컸다. 그가 교육 혁신을 통해 ..
변방에서 중심에 우뚝 선 박항서 박항서! 그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 감독이었던 히딩크 감독 옆에 그림처럼 붙어있던 수석 코치 박항서. 한국이 꿈에서나 가능했을 월드컵 4강에 올랐을 때 히딩크와 우리 선수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지만 찬사 속에..
노 민스 노, 예스 민스 예스 홍익대 누드 사진 촬영 사건과 안 아무개 지사 성폭력 고발 사건 판결이 있은 후 여성들이 주말마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자에게 국가는 없다’와 같은 피켓을 들고 1만 명이 넘는 여성들이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위하고 있다. 이 장면을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