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김희애 길을 잃다영화. 드리마 2020. 4. 20. 14:51
지선우(김희애) 여다경 침실에서 길을 잃다 지선우(김희애)는 아들 준영이 전 남편 태오(박해준)와 여다경(한소의)이 이사 후 사람들을 초대한 행사에 간 것을 알고 분노와 실망으로 맨붕이 된 채 그 곳으로 간다. 태오가 아들과 찍은 사진을 선우에게 보냈는데, 아들이 거짓말을 하고 태오에게 갔다는 것을 알았다. 여병규라는 지역 실세의 딸 집들이에 지역의 거물들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인자리였다. 선우가 마지막으로 믿고 기대며 애정과 사랑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아들. 아들! 그 아들이 자신을 속이고 전 남편에게 간 사실을 안 순간 뚜껑이 열릴 수밖에.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 명숙(채국희)는 물론 남편의 친구인 제혁(김영민)과 동생처럼 지냈던 예림..
-
드라마 부부의 세계영화. 드리마 2020. 4. 2. 12:42
드라마 부부의 세계 “당신 여자 있어?” 선우가(김희애)가 남편 태오(박해준)에게 깨진 유리 위에 맨발로 서서 피를 흘리듯 아픈 자신의 감정의 억누르며 묻는 말이다. “미안해. ……순간적으로 젊은 여자에게 빠진 것 같아.” 남편이 머뭇거리며 이렇게 말하기를 기대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펄쩍 뛰며 아니라고 한다. 선우가 이미 태오와 여경(한소희)의 사랑(불륜) 다 알고 있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솔직하게 고백하고 용서를 빈다면, 자신이 이룬 사랑 그리고 일상과 주변사람과의 관계를 깨지 않기 위해 남편의 행동을 용서하려는 마지막 결심까지 산산조각 내버리는 태오. 병원 부원장이라는 성공한 삶, 완벽하다고 믿었던 남편, 착한 아들을 둔 견고한..